[리얼푸드=육성연 기자]러시아 연방 동식물위생감독청(Rosselkhoznadzor)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가 확산 됨에 따라 러시아로 수입하는 동식물 식품에 대한 수입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동식물위생감독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이례없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일부 항공편 취소, 국제 무역 서비스 중단 등으로 동·식물 제품의 유통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식품의 통관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식물위생감독청이 추진하는 통관절차 간소화는 수입품 등록 시 식물위생인증을 받은 사본도 인정하여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식물위생감독청은 “증빙서류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는 상대국가의 동식물위생감독 관련 기관과 함께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빅토리아 아브람첸코(VictoriaAbramchenko) 러시아 부총리는 “연방관세청과 동식물위생감독청은 식품 수입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러시아의 일부 도시에서는 밀가루 제품, 곡물, 스파게티류에 등에 대한 수요가 단기간에 몇 배 증가했다. 이 외에 다른 식료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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