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료 및 병세 악화 방지에 셀레늄 성분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되면서 참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치에는 각종 바이러스 억제 등으로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외에도 DHA, EPA 등 인체에 유익한 각종 성분들이 많다.
먼저 참치에 풍부한 셀레늄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을 통해 몸의 해독 작용과 면역기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보건복지부의 1일 권장섭취량은 60㎍이나 한국인의 1일 섭취량은 40~50㎍ 수준으로 부족한 편이다. 셀레늄 성분은 육류 살코기나 과일과 채소류등에 비해 참치 등 해산물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오메가-3는 심장건강 증진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진행속도 감소에도 도움을 주며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 방지 제지방 체중, 악력, 근육량 관리에도 이롭다. 또한 DHA는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를 차지하기 때문에 섭취 시 태아 및 어린이의 지능 형성에 도움을 준다.
참치는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날개다랑어, 가다랑어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비싼 어종이 참다랑어로 고급 횟감으로 소비되고, 눈다랑어는 회, 초밥, 황다랑어는 스테이크, 가다랑어는 통조림 원료로 사용된다.
생참치는 구입 후 즉시 냉장실에 넣어서 보관하고 2일 이내에 섭취해야하며, 장기간 보관할 경우 호일에 싼 후 비닐 랩으로 포장해 냉동실에 보관한다. 통조림이나 파우치 참치는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몇 년 동안 보관 가능하다. 하지만 1년 이내 섭취가 추천되며 개봉 후에는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3~4일 내로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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