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타민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2~3월 ‘코로나 비타민’ 검색량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뿐 아니라 몸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식단으로 챙길 수 없다면 믹서기를 활용해 주스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건강주스 세 가지를 소개한다.
▶면역 증강은 기본! 내장 지방 줄이기에도 효과적인 ‘ABC주스’
재료: 사과 1개, 비트 1/3개, 당근 1개
건강한 주스를 만들고 싶지만 어떤 재료를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ABC’만 기억하자.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의 첫 글자를 딴 ABC주스는 하루 한 잔으로 내장 지방 제거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주스다. 사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체내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장 해독에 도움을 준다. 비트 역시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인 식재료이다. 철분과 비타민, 베타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활성산소 억제에도 좋다.
▶ 다이어트에도 좋은 ‘청혈(Blood-cleaning detox)주스’
재료: 당근 400g, 사과 200g, 귤 100g, 양파 10g, 생강 10g
당근, 사과, 귤, 양파, 생각 등으로 만드는 청혈주스는 피 해독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와 귤 속에 살아 있는 효소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장 기능을 활성화한다.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에 부담 없는 것도 장점이다.
▶ 피로 회복이 절실하다면 ‘비타민 시트러스(Citrus) 주스’
재료: 오렌지 1개, 레몬 1개, 자몽 1/2개
시트러스는 오렌지, 귤, 자몽 등 감귤류의 과일을 일컫는다.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을 돕는 비타민C, 그리고 피로 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풍부하다. 특히 자몽은 나린진 성분이 몸 속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료=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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