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글로벌 가공식품 및 청과회사 돌(Dole)이 지구와 사람을 위한 ‘돌 프로미스(Dole Promise)’를 발표했다. 이는 사람과 지구, 즉 모든 이해 관계자를 우선순위에 두고 공유가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돌 프로미스’는 오는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영양 공급, 과일 손실 제로,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 포장 제로, 정제 설탕 제로, 그리고 당사의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는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글로벌 가공식품 및 청과회사 돌(Dole)이 더 나은 세상과 미래 세대를 위해 노력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자 약속은 아래와 같다. ‘사람을 위한 약속’으로 ▷2025년까지 10억 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영양 공급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서 정제 설탕 제거를 세웠다. ‘지구를 위한 약속’에는
▷2025년까지 과일의 공급 과정에서 생기는 과일 손실 제거 ▷2025년까지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 포장 제거 ▷2030년까지 당사의 운영 과정에서 탄소 순 배출량 제로 달성이 있다. ‘이해관계자를 위한 약속’으로는 ▷2025년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동등한 기회, 생활 임금, 안전과 영양 보장이 해당된다.
피에르 루이지 지기스몬디(Pier Luigi Sigismondi) 돌(Dole) 패키지드푸드 사장은 “돌 프로미스(Dole Promise)는 다가오는 식량위기와 점점 높아지는 차세대의 기대치를 고려할 때,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라는 말이 수용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라며, “팬데믹으로 올해는 지난해의 두배인 약 2.65억명이 굶주림으로 고통받을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후 변화, 수자원 및 천연 자원의 감소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의 행동이 가장 큰 효과를 미칠 수 있는 분야, 바로 우리 사업 내에서 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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