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운동 전후 섭취 시 영양 간식으로 권장
사진=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실내나 가정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족’ 이 늘어나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식단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바로 근 손실을 예방하고 빠른 근육의 생성을 돕는 단백질 식단이다.
닭가슴살은 가장 대중적인 홈트용 단백질 식품이다.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이 약 23g으로 닭 부위 중 가장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다양한 조리법으로도 섭취할 수 있어 체중 관리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버섯 역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물성 식품이다. ‘채소계의 스테이크’라고 불릴 정도로 고기를 씹는 듯한 식감도 가졌다. 특히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의 성분인 필수 아미노산 10종 중 9종을 함유하고 있다. 버섯을 식단에 이용하려면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조리를 통해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익힌 버섯을 신선한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몬드 역시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손꼽힌다. 통 아몬드 100g에는 닭가슴살과 맞먹는 20g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다. 더욱이 고소한 맛과 오도독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아몬드는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슈퍼푸드로도 유명하다. 통 아몬드 23알(30g)에는 8㎎의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인의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에 달하는 양이다. 천연 자연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의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 E가 들어있다. 또한 아몬드는 공복감 해소와 체중 조절 부문에서 기타 견과류 대비 식이섬유, 비타민 E, 리보플래빈, 니아신 함유율이 가장 높은 견과류로 우수한 영양적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몬드가 함유된 아몬드 음료 및 프로틴바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김민정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한국지사 이사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아몬드를 운동 전후로 매일 23알 섭취한다면 근손실 예방이나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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