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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크슈머’ 겨냥한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 2020.10.20.
- 제품의 성분, 원재료, 함유량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체크슈머’ 증가 추세
-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건강의 기능성 인정받은 알로에 활용 건기식 주목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건강기능식품 섭취’라고 답했다. 최근에는 제품의 성분, 원재료, 함유량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업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 “제주산 생(生)알로에겔 90%” 김정문알로에 ‘장•면역N K알로에’

알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건강의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유일한 소재다. 알로에 속 화합물 중 면역 기능 향상의 주역은 ‘고분자 다당체’로, 그 중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은 면역세포인 NK세포, 대식세포 등을 활성화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45년간의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제주산 생알로에겔을 90% 함유한 ‘장•면역N K알로에’를 선보였다. 유통 과정상 주로 알로에 분말을 사용하는 해외산 알로에 제품과는 달리 생알로에를 사용해 유효성분을 극대화했으며, 1포(60㎖)당 면역 다당체 100㎎이 함유돼 있다.

‘장•면역N K알로에’는 제주 지역에서 재배한 3년생 생알로에를 원료로 활용한다. 생산 당일분만 착즙하는 신선도 유지 공법을 원칙으로 가공하고, 24시간 내 생산과 포장을 완료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신선한 생알로에겔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제주산 풋귤 농축액으로 알로에 특유의 쓴맛을 잡아냈다.

“하루 두 컵으로 건강하게” 녹십초생활건강 ‘알로에 해피생’

알로에겔의 경우, 하루 섭취량 중 총 다당체 성분을 100㎎ 이상 함유해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는다. 녹십초생활건강의 ‘알로에 해피생’은 일일 섭취량 기준 총 120㎎의 다당체가 함유돼 있다.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에서 자란 알로에를 주원료로, 알로에베라겔 분말을 200대 1로 농축했다. 합성착향료, 합성착색소, 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히알루론산, 자일리톨,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C, 국내산 배농축과즙 등 다양한 부원료를 더했다.

▶ “젤리 타입으로 간편하게” 유니베라 ‘아임뮨’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도 출시됐다. 유니베라는 알로에의 핵심 성분인 면역 다당체를 주원료로 한 ‘아임뮨’을 선보였다. 미국 텍사스의 유니베라 힐탑 가든 농장에서 재배한 알로에를 활용, 200대 1로 농축한 알로에베라겔 분말을 담아냈다. 제품 1포(20g)에 면역 다당체 100㎎가 들어 있으며, 상큼한 백포도 농축액과 사과 농축액이 부원료로 첨가됐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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