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 서부농업무역협회(WUSATA)에서 미국식 정통 팬케이크 업체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The Original House Of Pancakes)와 함께 미국 서부 지역 식품을 활용한 ‘Taste of the Western US’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오는16일부터 12월 13일(일)까지 진행되며, 미국산 호두, 몬트레이 잭 치즈, 미국산 레몬 그리고 과실주인 사이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앤에이 인터내셔널(ANA International), 아그로푸(Agropur), 리모네리아(Limoneria), 포틀랜드 사이더(Portland Cider), 캘리포니아 호두(California Walnut Commission)등 미국 서부지역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4종의 메뉴가 선보여진다. 구운 호두, 황금빛 갈색 와플, 메이플 버터와 함께 제공되는 '월넛 와플'(Walnut Waffle), 구운 호두, 신선한 바나나, 버터 밀크 팬케이크와 메이플 버터가 함께 제공되는 '호두&바나나 팬케이크'(Walnut & Banana Pancakes), 신선한 계란, 타코 양념을 한 간 쇠고기, 강낭콩, 양파, 토마토, 몬트레이 잭 치즈, 갓 짜낸 레몬즙을 뿌린 '타코 오믈렛'(Taco Omelette),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로 신선한 레몬, 가루 설탕, 휘핑 버터와 함께 제공되는 '더치 베이비'(Dutch Baby)등이다. 여기에 미국 서부해안 사과로 만든 과실주인 '포틀랜드 사이더'(Portland Cider)가 포함된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3대째 이어오는 60년 전통의 정통 아메리칸 팬케이크하우스로
1953년 미국 서부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서 문을 열었다. 170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버터밀크 팬케이크와 함께 더치 베이비, 애플팬케이크 같은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전 제품이 기계가 아닌 오직 손으로만 만들어진다. 요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임스 비어드 재단(James Beard Foundation)으로부터 ‘미국 최고의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됐으며,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인 제임스 비어드상(James Beard Award)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팬케이크 레스토랑’으로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영화배우 탐 크루즈, 조지 클루니, 잭 니콜슨과 가수 빅토리아 베컴, 카니예 웨스트를 비롯해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골프 선수 필 미켈슨, 그리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케네디 주니어 등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태원점, 가로수길점, 도곡점을 운영중이다.
미국 서부농업무역협회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식품의 해외 수출을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한국은 미국 서부지역 식품업체들에게 중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와 함께 5대 시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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