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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미용에 좋은 바나나는 검은색
  • 2020.11.1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24절기 중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다. 건조한 날씨와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피부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건강한 피부는 보습 제품이나 로션 등을 통한 스킨케어뿐 아니라, 체내에서부터 영양분을 채우는 이른바 ‘이너뷰티’도 중요하다. 특히 과일은 각종 비타민과 항상화물질로 겨울철 피부 미용에 도움되는 대표 식재료이다. 수입과일 전문 브랜드 돌(Dole)코리아가 꼽은 과일 5가지를 소개한다.

▶‘천사의 열매’ 파파야

파파야는 피부 노화 방지에 이로운 과일이다. 리코펜, 카로틴,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성분이 들어있다. 화장품 중 각질 제거 및 클렌징 제품의 원료로도 널리 사용된다. 또한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파파인’이라는 효소가 풍부하다.

▶ 수분 함유량 높은 ‘용과’

용과는 사막에서도 잘 자라는 선인장과의 과일인 만큼 수분 함유량이 높아 피부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일이다. 더욱이 높은 당도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활용하기 좋다. 용과는 과육의 색을 기준으로 흰색인 일반 용과와 노란 용과, 적색인 붉은 용과(레드용과)로 나뉜다. 레드용과의 외관은 일반적인 하얀 용과와 같지만 속살이 빨간색으로, 리코펜과 베타시아닌 등의 항산화물질이 더욱 풍부하다.

▶ 간편한 항산화과일 ‘바나나’

사진=돌코리아

바나나는 ‘항산화 비타민’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 A, 비타민C, 비타민 E를 모두 갖고 있어 피부의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정은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교수이자 영양학 박사는 “바나나에는 비타민 A, C, E 및 비타민B군과 더불어, 폴리페놀도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은 과일”이라며 “특히 잘 후숙되어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당도는 물론 폴리페놀 수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비타민C와 구연산 풍부한 ‘파인애플’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또한 풍부한 구연산이 비타민C와 함께 피부 미백 및 색소 침착 개선을 돕는다.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자외선, 스트레스 및 오염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는 데 좋다. 이와 더불어 블루베리에 푸른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안토시아닌)은 시력 보호에 좋은 성분으로 유명하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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