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뛰어난 식재료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황금사과’라는 뜻의 ‘뽀모도로’(Pomodoro)로 불리기도 하죠.
이탈리아 음식에서는 토마토를 스파게티나 피자처럼 주로 기름과 함께 가열해 먹습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몸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를 기름에 튀겨내면 손쉽게 브런치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토마토를 달걀과 밀가루, 빵가루에 무쳐 노릇하게 튀긴 ‘프런치토마토’입니다. 조리과정이 간편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금과 플레인 요거트, 꿀을 섞어만든 소스를 더해주면 레스토랑 못지않은 메뉴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튀김의 과정이 있으므로 토마토는 단단한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 토마토를 사용해도 됩니다. 소스는 허니머스터드나 케첩 등을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 재료 (2인분)
주재료 : 토마토(2개), 달걀(1개), 밀가루(1/3컵), 빵가루(1 1/2컵)
부재료 : 식용유(1컵), 양파(1/6개), 상추(2장), 소금(1/4t), 플레인 요거트(1/2컵), 꿀(1T)
■ 만드는 법
1. 토마토는 꼭지를 뗀 뒤 동그란 모양을 살려 납작 썬다.
2. 달걀은 곱게 푼다.
3. 토마토를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묻힌다.
4. 170℃로 달군 식용유(1 1/2컵)에 노릇하게 튀겨 건진다.
5. 양파와 상추를 잘게 다져 소금, 플레인 요거트, 꿀을 섞어 곁들인다.
6. 프런치 토마토 완성.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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