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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을 준비하는 컬러풀 다이어트
  • 2021.05.26.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날씨가 더워지면서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다이어터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살을 뺐다 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효과를 보겠다는 조급증과 욕심을 버려야 한다. 이에 세계적인 청과회사 돌(Dole) 코리아는 색색의 과일 섭취를 통해 건강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컬러풀 다이어트법을 소개했다.

컬러풀 다이어트는 다양한 색감의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당분이나 지방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다이어트이다. 채소와 과일을 레드, 옐로우, 그린, 블랙, 화이트 등으로 나누어 하루에 3가지 색 이상의 음식을 선택해 섭취하면 된다.

강렬한 여름 맛 레드푸드: 토마토

빨강색 과일 중 대표적인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 C와 비타민 K, 라이코펜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토마토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수분과 식이 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다. 토마토는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서 식사 전 섭취를 통해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토마토는 끓이거나, 으깨어 섭취하면 체내 영양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달콤상큼 옐로푸드: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다이어트 시 달콤한 맛이 생각날 때 칼로리 걱정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전체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열량은 100g당 약 50kcal로 그리 높지 않다. 파인애플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며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 촉진 및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먹기 편리하게 잘라져 제공되는 제품이 많이 나와있다. '돌 스위티오 후레쉬컷 파인애플'의 경우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포장한 제품이다.

▲영양가득 그린푸드: 아보카도

과일 중 당분 함량이 가장 낮은 과일은 바로 아보카도다. 아보카도 1개에 함유된 당분은 고작 1g에 불과하기 때문에 단맛이 안 느껴지는 과일이기도 하다. 아보카도는 낮은 당분뿐 아니라 식이섬유와 건강에 유익한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어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 자주 섭취하면 심혈관계 주범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아보카도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는 ‘숲속의 버터’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버터나 생크림 등의 부드러운 식재료를 대신할 수 있는 식감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터의 사랑을 받는 식재료다.

▲원기회복 퍼플푸드: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g당 열량이 57kcal에 불과할 정도로 낮지만, 포만감은 높다. 이처럼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비타민으로 블루베리는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사랑받는다. 블루베리는 당뇨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백내장 등 당뇨에도 이롭다. 취향에 따라 블루베리잼, 블루베리 효소, 블루베리 스무디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돌코리아 제공]

▲간편하게 화이트푸드: 바나나

바나나는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적합하여,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 바나나는 나트륨이 매우 적은 반면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하루에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김정은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교수이자 영양학 박사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먹는 양이 줄어들어 장운동 저하와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바나나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당질의 일종인 프락토올리고당이 장내 좋은 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바나나의 풍부한 비타민B군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대사 촉진 및 붓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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