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인도네시아에서 간식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흰밥을 먹을 때 새우과자를 곁들여 먹는 등 일상에서 과자를 자주 소비하고 있다. 고소한 튀김류나 맵고 짜고 단 맛을 선호한다.
특히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스트레스로 과자 섭취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인도네시아로 수출한 한국 과자류 역시 전년대비 90.7% 증가했다.
현지에서는 인도네시아 식품대기업 가루다푸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총 144억루피아(한화 약 11억원) 달성했다.
파울루스 가루다푸드 대표는 ”팬데믹 기간 동안 외출제한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과자류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새로운 식품 시도에 거부감이 없고 과자를 즐겨먹기 때문에 연말까지 과자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루다푸드는 지난 1958년에 설립한 인도네시아 제과시장 대표 기업이다. 견과류(땅콩) 제품이 대표 품목이며 감자칩, 초코우유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온라인 홍보(SNS 등)에 의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품의 포장, 맛, 형태 등 독창성을 갖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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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