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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미의 서구화' 이색 반미 좋아하는 베트남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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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최근 베트남의 도시화, 서구화된 식단 변화 등의 요인으로 서양식 빵, 샌드위치 등의 소비가 늘고 있다. 전통적인 바게트 빵인 반미(banh mi) 역시 다양한 색깔 또는 모양 변화를 통해 이색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다르면 최근 베트남에서는 이색적인 빵 품목이 젊은 층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연탄빵'(Banh mi than to ong)은 레트로 감성을 더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가지 맛(과일, 치즈 계란 절임, 초코)이 출시돼 있다.

또한 숯처럼 검은 색 빵은 ‘어둠의 반미’라고 불려지며 SNS에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국가빵’ 도 있다. 베트남 국기를 연상케 하는 붉은색과 노란색 색상을 활용한 빵으로 ‘애국의 반미’ 또는 ‘조국의 반미’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베트남 남부 안장성에서 무게 1.5㎏, 길이 60㎝인 악어빵이 출시되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시장조사시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베이커리 시장은 매년 약 5%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규모 베이커리 매장보다 프렌차이즈 형태의 베이커리 매장 점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가 대표적이며, 베트남 업체인 에이비씨베이커리(ABCC Bakery)도 있다. 매장내 시식을 즐겨하는 현지인의 식습관 문화에 발맞추어 까페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T 관계자는 “국내 베이커리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경우, 기존에는 없던 독특한 모양의 베이커리를 출시하는 마케팅을 고려해도 좋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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