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무더위에는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이 생각나지만 활력을 더해주고, 체중감량을 하고 있다면 보다 건강한 간식이 필요하다.
‘뷰티간식’의 대표주자인 아몬드는 건강한 간식으로 먹기 좋은 식품이다. 아몬드는 다른 재료와 섞여도 풍미를 해치지 않고 맛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물에 불린 통 아몬드를 갈아 물과 혼합해서 만드는 아몬드 음료는 당분 함량은 낮추고 영양은 높인 디저트 식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김민정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지사 이사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몬드는 포만감을 주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빠지지 않는 대표 뷰티 간식”이라며 “특히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인 E가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나 들어있어 여름철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원한 집에서 홀로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혼디족’이라면 아몬드 음료를 활용한 초간단 여름 디저트 시리즈에 주목해도 좋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소개하는 아몬드 디저트 3가지를 소개한다.
▶아몬드 팝시클 (Popsicle)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
아이스 캔디로도 불리는 팝시클은 한 번에 여러 개를 만든 후 냉동실에서 하나씩 꺼내 먹는 재미가 있다. 먼저 원형 몰드에 아몬드 음료를 붓고 막대기를 꽂아 하루 동안 얼려주면 기본적인 팝시클이 완성된다. 여기에 녹힌 초콜릿을 묻힌 후, 굳기 전 아몬드 분태에 굴려주면 보기에도 근사한 홈메이드 아몬드 팝시클이 완성된다.
▶아몬드 슬러시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
입안을 시원하게 식혀줄 아몬드 슬러시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아몬드 음료를 약 3시간 가량 얼린 후 아삭아삭하게 살얼음이 씹히는 정도가 됐을 때 컵에 덜어준다. 그 위에 잘게 부신 아몬드 토핑을 얹는다.
▶아몬드 빙수
시원한 빙수도 아몬드 음료를 활용하여 즐길 수 있다. 아몬드 음료를 얼려 제빙기에 넣고 곱게 갈아 그릇에 담은 뒤 팥과 아몬드 슬라이스, 그래놀라 및 각종 과일을 취향에 맞게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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