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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빙수는 제철 무화과 올려서
  • 2021.09.04.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매년 9월에는 무화과 최대 생산지인 전남 영암 무화과마을에서 무화과 축제가 열립니다. 이 때부터 무화과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기 때문이죠.

제철인 무화과에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슘, 칼륨 등 다양한 무기질이 다량 들어 있습니다. 단 맛이 강하지만 혈당지수가 높지 않은 과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아스코르빈산이 들어있어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 식품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무화과는 이맘 때쯤 신선한 생과로 먹을때 가장 맛잇는데요. 껍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또한 무화과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피신 효소가 많으므로 특히 고기를 먹을 때 샐러드로 먹거나 디저트로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달콤한 맛을 책임지는 제철 무화과는 빙수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찬 바람이 더 불기 전에 무화과 빙수를 즐겨보세요. 조리과정시 무화과조림이 아닌 손질한 생 무화과와 파인애플을 그대로 올리고 연유를 뿌려도 됩니다. 단 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팥조림이나 아이스크림은 생략해도 됩니다.

 

 

▶재료

주재료 : 우유(1컵), 사이다(2컵), 레몬즙(3큰술), 무화과(3개), 파인애플(1 컵), 꿀(1큰술)

부재료 : 빙수용 팥조림(1/2컵), 요거트맛 또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1컵), 아몬드 슬라이스(3큰술), 빙수용 찰떡(3큰술

▶만드는 법

1. 우유(1컵)와 사이다(2컵), 레몬즙(2큰술)은 섞은 뒤 얼음 틀에 부어 냉동실에서 얼린다.

2. 무화과는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자르고 4등분한다.

3. 파인애플은 사방 2㎝크기로 깍둑 썬다.

4. 팬에 무화과, 파인애플, 레몬즙(1큰술), 꿀(1큰술)을 넣고 중약 불로 10분 정도 조린 뒤 식힌다.

5. 얼린 얼음을 곱게 갈아 빙수 그릇에 담은 뒤 팥조림과 아이스크림, 무화과 파인애플조림을 올리고, 아몬드 슬라이스와 찰떡도 올린다.

자료=농촌진흥청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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