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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 토란으로 만드는 고소한 들깨탕
  • 2021.09.1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제철 식품인 토란은 추석의 대표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인 토란은 녹말의 입자가 작아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합니다. 또한 토란 특유의 미끈미끈한 점액질 성분인 갈락탄(galactan)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한 복합다당체로, 혈중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는 토란에 들깨를 넣어 만드는 토란 들깨탕입니다. 고소한 맛과 더불어 영양소까지 풍부해 명절 요리에 선보여도 좋은 음식입니다. 요리과정에서 소고기 대신 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이용해도 좋으며, 토란은 감자와 달리 오랫동안 뭉근하게 끓여주면 더욱 맛이 살아납니다.

 

▶재료

주재료 : 토란 400g, 쇠고기 100g, 대파 1뿌리, 마늘 4쪽

부재료 : 거피들깨가루 50g, 물 800g, 쌀뜨물 600g, 국간장 7g, 다진 파 15g, 다진 마늘 6g, 참기름 6g, 후춧가루 약간, 소금 약간, 실파 2줄기

 

▶만드는 법

1. 토란은 껍질을 벗겨 쌀뜨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2. 냄비에 향신채와 물을 붓고, 끓으면 쇠고기를 넣어 푹 삶은 후 잘게 찢어둔다(육수는 버리지 않는다).

3. 다진 파,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섞어 ②의 고기 를 양념해 둔다.

4. ②의 고기 삶은 물에 양념한 쇠고기와 삶은 토란을 넣어 끓여준다.

5. ④를 충분하게 끓인 후 들깨가루를 넣어 끓여 간을 맞춘다.

6. ⑤의 재료를 그릇에 담고 실파를 쫑쫑 썰어 탕 위에 올린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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