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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천연 및 유기농 제품의 낙관적 전망
  • 2021.10.1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 내 천연·유기농 제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천연 제품 엑스포 이스트 (Natural Products Expo East)에서 미국 내추럴식품 시장조사기관인 스핀스(SPINS) 의 수석 부사장 케서린피터(Kathryn Peters)는 2021년 천연 및 유기농 식음료 매출이 약 7% 성장해 2020년의 9% 성장보다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펜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5%보다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핀스 조사에 따르면 엘더베리, 에키나시아, 카뮤카뮤로 대표되는 면역력 증진 관련 수요는 지난 18개월 동안 51% 증가했다. 또한 휴식 및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수요는 CBD, 멜라토닌, 테아닌 등의 성분으로 대표되며 36%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차가, 리시 머쉬룸, 아슈와간다, 마카, 홀리 바질 등의 적응 물질 사용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는 또한 소비자들이 식품에서 얻는 의약적인 효능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식이 보조제를 통해서 얻었던 효능들을 이제는 전통적인 식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2021년 8월 8일 기준으로 아슈와간다 매출은 지난 18 개월간 129.5% 증가하였고 슈퍼버섯 판매는 16.1%, 모링가는 14.7%, 엘더베리는 96.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식물 기반 제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52주 간 식물 기반 제품 판매가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eters는 식물 기반 제품이 강세는 인체와 지구에 더 나은 선택이라는 소비자의 신념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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