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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소개하는 여름철 자외선 차단 뷰티 팁
  • 2022.06.3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해 여름철 야외 활동 시에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전 자외선 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도 필요하지만 피부와 모발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체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 산소는 자외선, 미세 먼지, 매연, 등의 외부 자극으로 인해 생성되는데, 이 때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와 근육을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항산화 영양소이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견과류를 비롯하여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의 천연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아몬드는 한 줌(30g, 약 23알)에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7.3㎎)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나무 견과류 대비 가장 많은 양이다. 특히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건강기능식품의 합성 비타민보다 2배 높은 체내 흡수율을 가지고 있다.

아몬드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천연 간식이라는 사실은 연구 결과로도 입증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진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동양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 섭취가 피부의 자외선 저항성을 높이고 피부 본연의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정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지사 이사는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를 하루 한 줌 꾸준히 섭취하는 뷰티 습관을 기르면 피부뿐 아니라 자외선에 노출되는 두피와 머릿결 손상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몬드는 비타민E를 비롯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뷰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간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몬드는 한 줌(약 23알, 30g)에 비타민E(7.3㎎),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해 마그네슘, 칼륨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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