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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스낵전시회(World of Snacks)로 알아본 스낵 트렌드
  • 2022.08.07.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홍콩의 유명 전시회 중 하나인 제 32회 홍콩 북페어(도서전)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관 5층에서는 전 세계 스낵 및 간식류를 홍보하기위한 글로벌 스낵전시회(World of Snacks)도 함께 개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로 2번 째 개최되는 스낵 전시회는 펜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 시기를 맞이해 우울감과 경제위기에 지친 홍콩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총 85만명의 관람객이 북페어를 참관했으며, 상당수의 관람객들이 스낵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인들이 즐기는 간식의 대부분은 수입 농식품이기에,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국가의 수입 간식이 진열됐다. 한국,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그리스, 미국 등에서 수입된 다양한 튀긴 과자, 유제품류, 기름진 간식, 말린 과일류, 초콜릿 제품, 캔디류 등이 전시됐다.

스낵전시회는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각 테마의 주제는 ▷글로벌 스낵 ▷초콜릿과 캔디 ▷추억의 스낵 ▷건강간식 ▷파티용 스낵 ▷스낵영양바이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간식 및 집에서 정성껏 만든 건강 간식 등도 선보여지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낵전시회는 북페어와 연계하여 향후에도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간식류 수출사(제조사)들은 항후 개인적으로 참가하여 홍콩시장을 공략해, 중화권 광동시장을 두드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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