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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사와 식단 계획’ 사우디의 식단 구독 시장
  • 2023.01.15.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비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위험 요소로 인지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내 체중 관리와 웰빙에 관련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식사 대용 건강식품, 체중 관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체중관리 및 웰빙시장 규모는 4370만 달러(약 551억원)로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특히 사우디 웰빙시장은 최근 들어 직접 요리를 제공하는 구독서비스의 형태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사우디 식약청(SFDA)의 규정상 제공되는 식단의 칼로리 수치를 표시할 의무가 생겼으며, 많은 업체들이 월 구독 신청시 체중 관리를 위한 최적의 식사을 고객의 가정과 직장에 배달하고 있다.

Diet World

대표적인 스마트 풀의 식단 메뉴는 아침과 2개의 메인 식단이 제공된다. 구성은 2가지 샐러드 또는 스프가 스낵과 주스 또는 과일과 함께 제공되며 하루 식단 평균 칼로리는 약 1200~1500 칼로리 수준이다. 구독은 기간별로 가능하며 장기간 구독할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다이어트월드 업체는 집에서 직접 자신의 식단을 준비하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방향성을 정한 후, 체지방 측정하고 식단 구성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샐러드 전문점을 확실히 찾아보기 쉬워졌으며, 배달어플을 통해서나 구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를 통해 샐러드를 비롯한 건강식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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