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식탁이 푸드 콘텐츠로 세계 공략에 나선다.
2일 우리의 식탁에 따르면, 우리의식탁은 레시피를 알려주는 푸드 콘텐츠를 제공하며 회원 수 약 100여 만명, SNS 구독자 약 33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레시피 콘텐츠 제작은 물론 타 사와 협업한 레시피 기반의 광고 콘텐츠로 수익성을 높이는 중이다.
이러한 푸드 콘텐츠를 발판으로 우리의식탁 유튜브 채널은 영어 자막 제공을 통해 서구 문화권으로 K-푸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실제 유튜브 콘텐츠 조회 수를 분석하면 미국이 약 10%로 가장 높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도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의 식탁 제공] |
유튜브 외에 다양한 곳에서 우리의식탁 푸드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해외 주요 채널 제휴도 이뤄지고 있다.
현재 중국 유튜브라 불리는 ‘비리비리’에서 운영 중인 우리의식탁 구독자는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아시아 최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운영사이자 삼성 TV 플러스 채널 운영사인 ‘뉴 아이디’에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육류수출협회, 뉴질랜드아보카도협회, 미국피칸협회 등 글로벌 농산물 생산자들과 협업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우리의식탁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K-푸드 콘텐츠도 충분히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할 수 있다”며 “우리의식탁은 이미 해외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콘텐츠 사용이나 제작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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