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풒드=육성연 기자] 말레이시아 아이스크림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에는 건강 트렌드로 식물성 건강 아이스크림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 중이다. 건강한 식생활이 디저트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무가당, 저칼로리 등 건강함을 내세운 현지 브랜드가 다수 등장하고 있다. 기존 아이스크림 칼로리보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저칼로리, 저가당을 기본 원칙으로 현지 수요에 따라 코코넛을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나 식물성 비건(vegan·완전 채식) 아이스크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말레이시아 건강 아이스크림 브랜드 칼리(왼쪽), 7Cafe 와 오틀리의 콜라보 (오른쪽) |
2017년 말레이시아 처음 도입된 식물성 건강 아이스크림의 경우 지난해 판매액이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특히 비건 아이스크림은 건강 트렌드뿐 아니라 탄소배출의 원인인 낙농업을 대체하는 환경 측면을 공략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F&B 브랜드 7카페(7cafe)는 탄소 절감에 앞장서는 글로벌 식물성 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와 합작한 비건 초콜릿아이스크림을 한정 판매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 카인드 콘즈(Kind Kones)는 몸과 지구에게 착한(kind) 아이스크림(Nice-cream) 콘셉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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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