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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사로잡은 하이볼, 신제품 경쟁도 치열
  • 2023.08.2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칵테일의 한 종류인 하이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되는 하이볼의 인기에 유통·외식업계는 주류 시장 선점을 위해 하이볼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다.

송추가마골 ‘레몬 하이볼’ [동경 제공]

외식기업 동경의 갈비 브랜드 송추가마골의 경우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500㎖ 캔 타입의 ‘레몬 하이볼’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송추가마골의 달콤한 갈비 메뉴와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단맛을 낮추고 상큼한 맛을 극대화해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테이블에 일정한 맛의 하이볼을 제공하기 위해 캔 타입으로 출시, 직원에 따라 음료 제조에 미미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했다. 신제품은 버터맥주로 유명한 주류 스타트업 부루구루(BREWGURU)에서 제조한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출시일을 기준으로 한 달간 2+1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몬 하이볼은 송추가마골 인 어반 신문로점을 제외한 전국의 송추가마골과 송추가마골 인 어반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CU 제공]

CU는 국내 최초 풀오픈탭 하이볼인 ‘원샷원컵 하이볼’을 선보였다. 원샷원컵 하이볼은 캔 뚜껑 전체가 개봉돼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의 편의성이 높다. 또한 상큼한 레몬향에 9% 알코올 도수로 하이볼 특유의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GS25 제공]

GS25는 최근 대한민국 위스키 주조 장인 김창수 대표와 주류 제조사 ‘카브루’가 협업한 ‘김창수 하이볼’ 3종을 출시했다. 스코틀랜드 숙성고를 방문해 시음 후 직접 선정한 스카치 위스키를 바탕으로 김창수 위스키를 블렌딩했으며 생산 공장에서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배합을 찾아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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