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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인스턴트 면과 과자도 ‘건강’ 키워드
  • 2024.03.03.
구매자의 장내 환경 검사로 개인에게 최적의 그래놀라를 추천하는 정기구입프로그램 [업체 홈페이지 캡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내 건강의식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식품업계전반에 건강을 생각하는 상품개발이 많아졌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일본 가공식품업체 닛신식품홀딩스(HD)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완전메시(식사)'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완전메시란 일본인의 식사섭취기준에 설정된 33종류의 영양소와 맛의 균형을 추구한 닛신식품의 브랜드다. 닛신식품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야끼소바나 카레라이스 등 36개의 완전메시의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해당 시리즈는 누계 출하수 1500만식을 돌파했다. 현재는 피자나 오코노미야키 등 냉동식품까지 상품군을 확대했으며 구내식당용 메뉴와 도시락도 개발하고 있다.

과자류에도 건강 키워드가 강조되고 있다. 일본 고추의 매운맛을 내세운 '카라무초' 과자가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제품의 제조사 고이케야는 지난해 10월 '완전메시 카라무초 핫 칠리 맛'을 출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일본 내 스낵과자류 1위 업체인 칼비도 건강을 강조한 신규 사업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그래놀라 제품의 정기 구독서비스 'Body Granola(바디 그래놀라)'를 시작했다. 소비자의 장내 환경을 검사키트로 사전에 조사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조합에 맞춘 제품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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