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스테이크 능력고사(U.S. Steak Ability Test, 이하 U.S. S.A.T)’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소비자 참여 행사 ‘미국산 스테이크 능력고사(U.S. Steak Ability Test, 이하 U.S. S.A.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의 수능이라 불리는 SAT(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에서 착안해, 지난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U.S. Pork Ability Test(U.S. P.A.T)’를 진행했다. 올해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및 스테이크 문제와 이벤트, 굿즈 등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U.S. S.A.T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스테이크에 대한 기본 상식을 시험하는 예선과 보다 전문 지식과 미각을 테스트하는 본선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총 2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본선은 약 7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명이 참여했다.
본선은 미국산 스테이크 상식과 미국 축산업계 문항으로 구성된 필기고사, 미국산 스테이크의 미각을 시험하는 실기고사가 진행됐다.
시험을 치른 참가자들을 위해 일명 미국산 스테이크 전문 셰프라 불리는 ‘레이먼 킴’ 셰프의 스테이크 쿠킹쇼와 시식회도 진행됐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와펜으로 꾸미는 DIY와펜 키링 만들기, 도토리 캐리커쳐 체험 등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 부스도 마련했다.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특별한 상품도 제공됐다. 1등에게는 고기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전기그릴 기기, 2등에게는 다채로운 조리가 가능한 멀티쿡 조리기기, 3등에게는 고난이도 수비드 조리도 손쉽게 가능한 수비드 머신을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경품이 제공됐다. U.S. S.A.T 자격증서와 도마, 앞치마 그리고 다양한 협찬사 제품을 제공했다. 협찬사로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목시 서울 명동의 바 목시(BAR MOXY), 볼피(Volpi), 송추가마골, 푸드장이 함께했다.
2024 U.S. S.A.T에서 1등을 차지한 이상림 씨는 “스테이크 마스터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미국산 육류를 더욱 즐기며 주변에도 미국산 육류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전국의 스테이크 고수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미국산 육류를 여러 방식으로 경험하고 친근함을 쌓아가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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