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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상생’이다…2023 서울카페쇼 ‘함께 새롭게’ 타이틀 공개
  • 2023.10.11.
[서울카페쇼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2023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올해의 행사 주제를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로 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조명하고, 22주년 서울카페쇼가 지속 가능한 카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공식 홍보 영상에서는 커피를 구성할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이 커피잔을 중심으로 돌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확장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카페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상생의 가치를 보여준다. 서울카페쇼는 2002년부터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까지 진출해 명실상부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22주년 서울카페쇼는 36개국 675개사가 조기 참가 확정을 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동시 개최 행사로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서울커피페스티벌이, 시그니처 부대행사로는 월드라떼아트배틀이 열린다. 글로벌 커피 지식 공유 플랫폼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전세계 커피 석학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라떼아트배틀은 올해는 32강부터 시작하는 등 글로벌 바리스타와 국내 바리스타의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올해 서울카페쇼는 ESG 전시 운영을 본격적 진행한다. 100% 천연펄프로 만든 무림의 종이 물티슈 ‘무해(moohae)’를 그린부스 참가사 및 엔조이카페, 서울커피스팟 파트너사에 배포하고, 각종 인쇄물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다회용컵 세척기를 설치한다.

셀프 분석 트렌드에 맞춰 서울카페쇼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커피앨리’를 확장한 ‘커피앨리: 커피 큐레이션 맵’을 디플루이드 코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하는 총 73개의 로스터리 카페 가운데 관객 취향에 맞는 커피 브랜드를 추천해주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커피앨리 관람 동선 등을 알려준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지난해 나흘간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커피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었던 서울카페쇼가 올해는 ‘상생’을 키워드로 더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울카페쇼는 11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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