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목동점 외관 [맘스터치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이 향상됐다고 22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노후 가맹점 대상의 리뉴얼과 리로케이션을 통해 기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생 리본 프로젝트는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 보조금 지원을 통해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리뉴얼’과, 핵심상권으로 매장의 이전을 돕는 ‘리로케이션’으로 구성된다.
리로케이션 매장10곳은 기존에 골목 상권에서 평균 10년 이상 운영된 소형 노후 매장들이다. 인근 핵심상권 내 위치한 중대형 점포에서 다시 매장을 열었다.
2006년에 문을 연 맘스터치 서울 ‘목동점’은 배달 중심의 소규모 매장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리로케이션한 곳이다. 다시 개장한 후 이전보다 786%에 달하는 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2014년 개점한 ‘한남대점’은 지난 3월 맘스피자 숍앤숍 지원 이후, 신규 고객 유치로 월 평균 매출이 82% 늘어났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노후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맹본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며 “내년에는 총 50개점을 목표로 상생 관점의 리로케이션 및 리뉴얼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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