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의 지방 40% 초과 시 무료 반품
[굴리점퍼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국축산데이터가 운영하는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는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소비자가 비계 걱정 없이 삼겹살을 구매하도록 돼지고기 무료 반품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굴리점퍼는 돼지고기 브랜드 ‘팜스플랜미트’와 ‘아트리스아트’를 대상으로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겹살은 지방이 전체 중량의 40%, 목살·앞다리살·뒷다리살 구이용 지방은 30%, 앞다리살·뒷다리살 찌개 및 불고기용 지방은 20%를 초과하는 등의 경우 무료로 반품이 가능하다.
제품 수령 후 과지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제품 사진을 첨부해 굴리점퍼 사이트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반품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반품 처리가 진행된다.
굴리점퍼는 한국축산데이터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이용해 고기 규격 및 품질 차이를 줄이고 있다. 팜스플랜은 CCTV를 통해 가축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와 수의사의 정기 검진 등으로 가축 건강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굴리점퍼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와 한우 등은 한국축산데이터의 ‘팜스플랜’을 적용해 생산한 것으로 과지방 우려가 없다.
김대연 한국축산데이터 커머스팀 팀장은 “굴리점퍼는 돼지 면역력 관리와 맞춤 가공으로 생산물 품질을 상향평준화해 좋은 식감과 풍부한 육즙의 고기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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