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스미후루코리아 키위티바나나·세븐일레븐 스낵 제품들·스쿨푸드 사과떡볶이 [각사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이색 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이색 품종의 과일을 선보이거나 소비자에게 익숙한 기존 제품에 트렌디한 맛을 더하는 등의 방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일반 바나나에서 찾아볼 수 없는 ‘키위티바나나’를 선보이고 있다. 생산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키위티바나나는 작은 사이즈에 식감은 일반 바나나와 비슷하다. 키위처럼 상큼함이 느껴지면서 냉장 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즈바나나’도 스미후루코리아의 이색 과일이다. 필리핀 바나나 전체 생산량 중에 1% 미만을 차지하는 로즈바나나는 특유의 진한 바닐라향과 크리미한 식감을 가졌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왕고래밥 교자맛’, ‘스윙칩 고수맛’, ‘대파크림치즈감자칩’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스테디셀러인 ‘고래밥’, ‘스윙칩’, ‘허니버터칩’에 교자, 고수, 대파크림치즈가 각각 더해진 상품이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사과 떡볶이’를 출시했다. 달콤한 사과와 매콤한 떡볶이와의 조합이 특징인 메뉴다. 양념에만 사과를 넣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과가 들어가 진한 사과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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