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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하루 한두 잔의 커피 섭취가 인지 기능을 위한 유익한 습관이 될 수 있다는 해외 연구가 나왔다. 커피가 건강과 뇌 기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교 뉴스레터는 “뇌를 위한 커피, 적당한 커피 섭취가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증거 증가(Coffee for the Brain, Evidence is mounting that moderate coffee consumption may improve cognition)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커피와 뇌 기능의 연관성을 집중 조명했다.
기사에선 커피의 인지 기능 개선 관련 연구결과가 다수 소개됐다.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선 60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을 9년 간 관찰한 결과, 커피를 적당량 섭취한 그룹에서 인지 기능 저하가 가장 느리게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7년간 50세 이상 6000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도, 커피를 적당량 소비하는 사람의 치매 위험이 28% 낮았다.
호주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227명의 참가자를 10년 동안 추적한 결과, 하루 두 잔의 커피 섭취가 인지 기능 저하를 최대 8% 감소시켰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최대 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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