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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채주스와 달라’ 중국에서 인기인 ‘액체 샐러드’
  • 2024.09.22.
시차의 액체 샐러드 [시차 홈페이지 캡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의 음료 프랜차이즈 시차가 현지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안타챔피언과 협업한 ‘둬관셴티핑’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액체샐러드는 채소, 과일 및 기타 재료를 착즙기를 통해 만든 음료다. 동결건조 채소 분말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사용한다. 액체샐러드는 일반 과일·채소 주스에 비해 더 풍부한 영양소와 열량이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차의 ‘둬관셴티핑’ 의 열량은 배 1개보다 적다. 식이섬유는 100g당 3.2g, 비타민C 함량은 63㎎에 달한다. 녹차 베이스에 케일, 사과, 레몬, 청포도, 치아씨드를 혼합해 만든다. 한 병당 19위안(약 3500원)이다.

둬관셴티핑의 포장은 대용량이다. 마신 후에는 물을 채워 아령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출시 며칠 만에 160만병 매출을 올렸다. 공급이 수요를 맞추지 못해 판매하지 못하는 매장이 늘어나자 시차는 제품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 내 액체샐러드는 주로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타오바오, 티몰 등 주류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액체샐러드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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