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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음료 각축장 UAE서 '건강음료' 더 뜬다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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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아랍에미리트(UAE) 음료시장은 세계 여러 브랜드의 각축장이다. 고온의 사막기후인 탓에 음료 소비가 많은데, 대부분의 제품을 외국에서 수입한다.

코트라(KOTRA)는 최근 UAE의 음료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UAE 음료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50억UAE디르함(약 4조3000억원) 정도다. 2015년과 비교해 7.9% 성장했고, 2011년과 견주면 35% 이상 시장이 커졌다.

UAE는 사막기후 탓에 강수량이 적고 농업 기반 시설이 미비해 음료수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다. 코카콜라, 펩시를 비롯해 웬만한 음료 브랜드들은 모두 진출했다.

UAE 음료 시장은 크게 4가지 갈래로 나뉜다. 생수(41%)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많고 ▷과일ㆍ야채 주스(30%) ▷탄산음료 (20%) ▷이온 에너지음료(8%) 순서다. 

최근 시장 트렌드는 단연 ‘건강’이다. 특히 음료를 통한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게 화두다. UAE 당국은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에 소비세를 부과한다. 이 때문에 저설탕 탄산음료, 저지방 커피, 과일 주스의 소비가 많다.

UAE는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미국에서 음료를 주로 수입한다. 이들 나라에서 들여오는 음료수는 전체 수입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음료는 지난해 기준 약 100만달러(약 10억8000만원), 점유율은 1.79%(12위) 정도다.

앞으로 탄산음료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능성 건강음료, 과일음료 소비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삼, 감귤 등 우리의 천연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음료를 연구ㆍ개발해 UAE 음료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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