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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브라질 커피 시장에서 원두 생산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현지 소비자들은 커피의 생산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존중하는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또 커피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된 제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
특수성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제품도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기술 혁신, 안전한 가공 기술 등이 관련 시장에서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대별로도 선호하는 맛과 특성이 다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의 25~30세 젊은 세대는 부드럽고 바디감이 좋은 초콜릿 향의 커피를 선호한다. 반면, 시트러스 향과 발효된 와인향은 현재 시장에서 덜 선호된다. 젊은 세대의 선호순서는 생산방식 및 장소, 품질, 마지막으로 가격 순이다. 이는 전통적인 세대가 가격, 품질, 원산지 순으로 고려하는 것과 다르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모도르인텔리전스(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커피 시장은 성장세에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4.7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커피 취향에 따라 향후 브라질 커피 시장에서는 지속가능성 및 차별화된 경험이 각광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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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