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고디바 베이커리’ 국내 1호 매장 [고디바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고디바 베이커리(GODIVA BAKERY)’가 6일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이자 도쿄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이다. 이날 개점과 동시에 매장 앞에는 개점 전부터 긴 대기 줄 행렬이 이어졌다.

6일 고디바에 따르면 고디바 베이커리는 벨기에 초콜릿 고디바가 선보이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고디바의 초콜릿을 사용한 소라빵을 비롯해 크루아상, 크루키 등 총 20여 가지가 넘는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디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빵에 들어간 소프트 아이스크림 빵, 초콜릿 코팅 컵에 고디바 초콜렉사를 담아 부숴먹는 크래킹 초콜렉사, 멜팅 초콜릿을 생과일에 담은 딥트 프루츠 메뉴도 있다.

이날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에는 고디바 셰프인 야닉 쉐볼로 쇼콜라티에가 한국을 방문해 개점을 축하했다. 더불어 고디바 베이커리에서는 개점을 기념한 구매 금액대별 행사도 진행됐다.

야닉 쉐볼로 고디바 셰프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소라빵’을 들고 있는 모습 [고디바 제공]

고디바 베이커리는 오는 9월 부산에 위치한 커넥트 현대,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에 추가로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조현진 고디바 브랜드 총괄이사는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매장을 방문했다”며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고디바에서 선보이는 베이커리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고디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26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세계 10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