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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쌀’의 나라 베트남에서 전기밥솥이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쌀은 베트남 요리의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베트남에서 밥솥은 필수적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곡물은 쌀로, 다른 곡물에 비해 훨씬 많이 소비된다
최근 대부분의 베트남 가정에서는 한 개 정도 전기밥솥을 구비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베트남의 밥솥 시장 규모는 점차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판매된 밥솥은 지난 2018년 158만대에서 2023년 174만대로 지난 6년간 10.1% 증가했다.
특히 도시를 중심으로 1인 가구와 소규모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형밥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소형밥솥은 주방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보관이 쉬워 아파트나 소형주택에 적합하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밥솥의 기능을 활용해 현미밥, 잡곡밥, 죽 등 건강식을 준비하는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다. 일부 밥솥은 조리 과정에서 전분 함량이 줄어들도록 설계돼 인기가 높다.
베트남의 가전제품 업체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최근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인기 밥솥은 도시바(Toshiba, 일본), 샤프(Sharp, 일본), 캥거루(Kangaroo, 베트남), 선하우스(SUNHOUSE, 베트남)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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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