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피자 인스타그램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국 피자 브랜드 ‘잇피자(EAT PIZZA)’가 태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피자맛을 알리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잇피자는 지난 2023년 11월에 태국에 진출한 후 현재 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 손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 형태가 특징이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첫 번째 지점이 위치한 쭐라롱꼰(Chulalongkorn) 지역은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불고기맛이나 매운불닭맛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산 재료를 활용한 피자도 제공한다. 특히 강원도 고구마를 활용한 피자 메뉴는 직접 고구마를 수입해 판매했다. 태국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현재 14가지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지화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태국의 대표 메뉴인 ‘까파우무쌉’(다진 돼지고기 볶음) 맛이 대표적이다.
aT 관계자는 “최근 한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태국 시장에서 다양해지고 있다”며 “치킨 브랜드 외에도 맘스터치, 잇피자, 고피자(GO PIZZA)와 같은 햄버거·피자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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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