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리, 어린이 식습관 형성 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과일·채소 교실’ 모습 [제스프리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몸 튼튼 마음 튼튼 과일·채소 교실’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와 협력했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와 진행한 '과일·채소 섭취가 아동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기반해 마련한 자리다. 연구에서는 어린이들이 과일 및 야채를 자주 접할수록, 실제 선호도와 섭취량이 증가하며 정서적 웰빙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확인됐다.

‘몸 튼튼 마음 튼튼 과일·채소 교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경기 소재 25곳 어린이집·초등학교 약 2200명 유치원(만 5~6세) 및 초등 저학년(만 7~8세) 어린이들에게 진행됐다. 그림차트, 시청각 영상, 보드게임 등의 재미있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백합유치원 허은혜 교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프로그램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있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을 통해 과일채소 영양정보·건강한 식습관 관련 인식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함께 동료교사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도 99%였다.

제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며 “제스프리는 단순히 과일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개개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