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민상식 기자] 케이푸드(K-Food) 영상으로 전 세계 2600만 팔로어를 보유한 푸드 콘텐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있다.
바로 음식 레시피 영상을 만드는 ‘쿠캣’이다. 이 회사는 ‘식빵 치즈 스틱 만들기’, ‘삼겹살 김밥 만들기’ 등 1분 안팎의 요리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 제작에는 각 음식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요리사가 참여해, 고품질의 영상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 회사는 서비스 초기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했다. 2016년 론칭한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 뭐 먹지?’는 이달 17일 기준 465만명이 구독 중이며, 유튜브와 SNS 채널에서 총 26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베트남ㆍ홍콩ㆍ일본 등 해외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쿠캣의 구독자 80%가량은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아시아 영상콘텐츠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오먹상점’도 운영하는데, 지난달 29일에는 첫 오프라인 스토어 ‘쿠캣마켓’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문을 열었다.
쿠캣마켓에서는 오먹상점에서 인기를 끌던 곡물ㆍ곤약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캣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자체브랜드(PB) 사업을 시작해, 온라인상에서 귀리우유를 6개월간 50만개, 곤약면 제품은 4개월간 20만개 판매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이자 최근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킨 콤부차도 이 매장의 인기 제품이다.
꼬막장과 딱새우장도 지난달에만 2만개씩 팔리면서 찾는 고객이 많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현지화된 푸드 콘텐츠를 만들어 그들의 언어로 제공하는 등 일찍부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한 것이 최근 쿠캣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쿠캣 채널을 통해 아시아인이 한국 음식을 한국식으로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mss@heraldcorp.com
바로 음식 레시피 영상을 만드는 ‘쿠캣’이다. 이 회사는 ‘식빵 치즈 스틱 만들기’, ‘삼겹살 김밥 만들기’ 등 1분 안팎의 요리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 제작에는 각 음식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요리사가 참여해, 고품질의 영상으로 호평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문을 연 쿠캣마켓 [민상식 기자/mss@] |
이 회사는 서비스 초기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했다. 2016년 론칭한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 뭐 먹지?’는 이달 17일 기준 465만명이 구독 중이며, 유튜브와 SNS 채널에서 총 26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베트남ㆍ홍콩ㆍ일본 등 해외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쿠캣의 구독자 80%가량은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아시아 영상콘텐츠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오먹상점’도 운영하는데, 지난달 29일에는 첫 오프라인 스토어 ‘쿠캣마켓’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문을 열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문을 연 쿠캣마켓 [민상식 기자/mss@] |
쿠캣마켓에서는 오먹상점에서 인기를 끌던 곡물ㆍ곤약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캣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자체브랜드(PB) 사업을 시작해, 온라인상에서 귀리우유를 6개월간 50만개, 곤약면 제품은 4개월간 20만개 판매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이자 최근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킨 콤부차도 이 매장의 인기 제품이다.
꼬막장과 딱새우장도 지난달에만 2만개씩 팔리면서 찾는 고객이 많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문을 연 쿠캣마켓 [민상식 기자/mss@] |
이문주 쿠캣 대표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현지화된 푸드 콘텐츠를 만들어 그들의 언어로 제공하는 등 일찍부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한 것이 최근 쿠캣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쿠캣 채널을 통해 아시아인이 한국 음식을 한국식으로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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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