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일본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 모습 [할리스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커피전문점 할리스는 대한항공과 원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할리스 커피는 이달부터 대한항공 중장거리 국제선 이코노미 좌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여러 상황에서의 시음 테스트 끝에 할리스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할리스가 연간 1700t(톤) 이상의 원두를 로스팅할 수 있는 로스팅 센터와 국제공인인증 커피 감별사인 큐그레이더(Q-Grader)의 연구 인력을 갖춘 점 등을 고려했다.
할리스가 대한항공에 제공하는 분쇄원두는 중남미 지역의 생두를 배합한 원두다.
할리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손을 잡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할리스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할리스는 매장뿐 아니라 K-커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할리스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난바 마루이에 일본 1호점 ‘난바 마루이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은 일주일 만에 6000명 이상 방문을 기록했다.
gorgeous@heraldcorp.com
Most Read Stories
REAL FOODSPREMIUM
MARKET TRENDS
December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