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97.6점…전체 평균보다 웃돌아
강릉아산병원. |
[헤럴드경제(강릉)=박정규 기자]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종합점수 97.6점으로 종합점수 전체 평균(91.8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2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강원·영동 지역 결핵 치료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신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하여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그 결과를 등급화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 대상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 및 결핵 산정특례(V000)가 적용된 요양기관 508기관으로, 세부 평가 지표는▷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 환자 방문 비율 ▷약제 처방 일수율 총 6개 항목이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올해 결핵 적정성 평가, 폐렴 적정성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전부 1등급을 획득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면모를 보여줬다.
유창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결핵 환자 치료에 있어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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