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 모습 [런던베이글뮤지엄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운영사 엘비엠은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직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산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엘비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용량 도우 믹싱 작업, 뜨거운 수증기나 고열이 발생하는 데치는 공정과 오븐 열처리 작업, 고 중량 제품 운반, 계량 작업 등에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엘비엠에 적합한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납품할 예정이다.

엘비엠은 두산로보틱스의 솔루션이 생산 공정에 적시에 도입될 수 있도록 실무적인 기획과 검토 작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관구 엘비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협동로봇 개발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생산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솔루션이 우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물론 F&B 산업 전반에서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다양한 토핑의 베이글, 크림치즈, 따뜻한 수프를 제공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지난 2021년 9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래 현재 안국점, 도산점, 제주점, 잠실점, 수원점, 여의도점 등 총 6개의 지점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