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제6차 상생음료 전달식에서 정윤조 스타벅스 운영담당(왼쪽 두 번째)과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왼쪽 세 번째),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6차 상생음료 ‘해남 찐 고구마 라떼’를 19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새롭게 선보인다.
19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자체 개발한 상생음료를 전달하며 소상공인 카페와 특별한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동방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6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정윤조 스타벅스 운영담당과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이번 6차 상생음료를 판매하는 일부 소상공인 카페 점주들이 참석했다.
6차 상생음료인 ‘해남 찐 고구마 라떼’는 해남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음료다. 음료명에 지역명과 해당 특산품을 반영했다.
6차 상생음료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6만 잔 분량의 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지난 2022년 1차 상생음료부터 이번 6차까지 스타벅스가 지원한 상생음료 원부재료는 누적 약 36만 잔이다. 수혜 카페는 총 820개소에 달한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은 “지난 차수 상생음료가 조기 소진될 만큼 상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카페가 원가 상승, 경기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스타벅스 상생활동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보여준 스타벅스에 고마움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윤조 스타벅스 운영담당은 “성공적인 상생음료 기부와 상생카페 활동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스타벅스가 카페업 소상공인들의 동반자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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